삼성 UHD ZOO, 해외 각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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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HD ZOO가 해외에서 열린다. 사진은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리는 UHD ZOO 행사장 입구 모습.

삼성이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기획한 `초고해상도(UHD) TV 멸종위기동물전(UHD ZOO)`이 해외 주요국에서도 개최된다.

손정환 삼성전자 전무는 8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린 UHD ZOO 오프닝 행사장에서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UHD ZOO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총괄에서 기획한 것으로 해외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었다. 행사가 삼성 초고해상도(UHD) TV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CSV 사례로 의미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UHD ZOO 해외 개최국가와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르면 이달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등 해외 각국에서 보급형 모델인 65·55인치 UHD TV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이에 맞춰 UHD ZOO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행사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손정환 전무는 “국가별로 관련 협단체를 찾아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기부행사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을 협회에 기부해 동물보호에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17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진정한 디테일을 찾다(Discover True Detail)`란 슬로건 아래 풀HD보다 4배 높은 UHD TV(85·65·55인치) 30여대로 멸종위기동물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1층은 3면 프로젝트 영상을 통해 광활한 아프리카 초원을 연출했다. 2층에는 멸종위기동물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존`과 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존`으로 구성돼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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