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어떻게 치러지나

이번 경진대회는 무인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무인 자율주행의 핵심인 주변 상황 인식, 주행경로 생성 기술 개발에 참가팀들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스테레오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를 통한 센서 정보와 속도, 가속도, 조향각 등의 차량 정보를 융합해 해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대회 차량 개조 및 주행경로 완주를 위해 차량제어 목표값을 설정해야 한다. 제동 분야에서는 가감속, 조향 분야에서는 조향각과 조향토크가 관건이다.

10개 참가팀에는 6000만원의 연구개발비와 차량용 카메라 등 기술 개발을 위한 장비가 지원된다. 또 기술 개발을 위한 세미나, 테스트 장소 제공도 이뤄진다. 이미 세차례의 기술 세미나와 여러번의 실차 실험이 이어졌다. 고정 장애물, 이동 장애물, 경로 생성, 차량제어 성능 등 부분적인 평가도 이뤄졌다.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실제 경기장인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테스트 주행이 이어진다.

10월 11일 열린 본선대회에서는 각 팀당 30분 이내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며 성능을 겨룬다. 각 팀 차량은 코스 내에 있는 미션을 통과하며 전체 코스를 완수해야 한다. 도로 차선, 신호등, 교통 표지판,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각 상황에 맞게 자동차가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신호등의 경우, 형상과 색상을 인지해 통과, 정지, 좌회전 주행 등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한편 대회 1등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1억원)이 수여되고, 2·3위 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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