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어헤드원 `애니웨이`

어헤드원(대표 이광배)은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미들웨어 솔루션 `애니웨이(ANYWAY)`를 출품했다.

어헤드원은 그동안 쌓은 다양한 모바일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애니웨이를 자체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압축·보안·동기화·섹션관리·자동 업그레이드 기능을 모두 갖췄다. 애니웨이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안정적으로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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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배 어헤드원 대표.

개발된 모바일 서비스는 운용 툴 `어드민(ADMIN)`을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다.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로지텍, 삼성전자서비스의 모바일 서비스에 삼성SDS 솔루션 SEMP와 함께 적용됐다.

어헤드원 관계자는 “어떤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든 운용상 잦은 변경이 필요할 수 있는 만큼 운용 기능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애니웨이는 개발과 운용을 동시에 고려한 원포인트 모바일 미들웨어 솔루션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쌓은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윈도, 리눅스, 유닉스

▶손쉽게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미들웨어 솔루션

▶(02)461-1254

[이광배 대표 인터뷰]

“2000년대 초 모바일 서비스가 태동하던 시기 해외 모바일 미들웨어는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국내에는 생소한 분야였습니다. 이후 국산 모바일 미들웨어 플랫폼이 개발되면서 일부 성과도 이뤘지만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이 아닌 PDA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광배 어헤드원 대표는 지난 2006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시기를 회상했다. 국산 제품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상황이었지만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외산을 대체하면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금도 오라클이나 SAP와 달리 국산 미들웨어 플랫폼으로는 시장에서 제값 받고 영업하기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삼성전자와 계열사 사업에서 오라클이나 SAP와 같이 구매 등록에 성공해 매년 판매량도 늘고 있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어헤드원은 협력업체와 함께 애니웨이를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삼성네트웍스를 통해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모바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0년에는 삼성SDS를 통해 삼성전자 브라질·두바이·터키 사업장에 모바일 SCM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도 삼성SDS와 삼성전자 미주·아주·구주 사업장 모바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올해는 국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보다 20% 상승한 1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지난 3월 애니웨어 4.0 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연말에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다시 한 번 선보일 방침이다.

이 대표는 “솔루션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R&D)과 국내외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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