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가 미얀마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미얀마 발전·광산개발 업체인 브라이트 타임 그룹과 석탄·화력발전소와 망간 가공공장 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미얀마 동중부 샨(Shan)주에 석탄발전소와 망간 가공공장 건립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미얀마 전력부에 발전소 건설 사업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후 케이디파워는 국내 건설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한다는 사업을 진행한다.
반기호 케이디파워 사장은 “브라이트 타임과의 협력은 그동안 미얀마 세테인, 칼롯 등 전력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태양광발전기 구축 사업을 해온 결과”라며 “국내 발전소 건설 대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얀마 발전소 건설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