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는 유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격자와 입자의 상호 작용을 이용한 유체 시뮬레이션 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종전 `격자 유체 구현방식`에 `입자 유체 구현방식`을 추가하고 상호작용을 계산해 유체 시뮬레이션 표현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유체 시뮬레이터 `플럭스`는 유체 시뮬레이션 전 과정을 분산병렬처리해 데이터 메모리 제약이 없고 계산이 빠르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기술이사는 “플럭스는 할리우드에서 사용하는 유체 시뮬레이터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제품”이라며 “향후 미국에서 열리는 2013시그래프에서 플럭스 상용화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