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 세계적인 기술 역량과 주요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국에어쇼, 싱가포르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는 최대 규모 항공·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등 세계 45개국 2113개 방산업체가 참여한다. 국내 업체 중에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퍼스텍, 로스트왁스, 항우진 등이 참가했다. 행사기간 중 약 48만명의 관람객이 에어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전시회 참여로 세계 방산물자 구매자·관람객 대상으로 연구개발(R&D) 기술력과 개발·생산 무기체계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