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유라클 `모피어스`

기업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모바일 전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모피어스`를 출품했다.

모피어스는 기업의 모바일 환경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다. 웹표준 언어로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만 개발하면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용체계(OS)에 통합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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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유라클 대표.

유라클 관계자는 “모피어스는 기업이 모바일오피스 환경 구현 시 플랫폼별 중복 개발과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결과물”이라며 “이 제품으로 개발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은 OS와 단말기 구분 없이 `원소스 멀티유스`가 가능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언어로 개발자와 기업 정보기술(IT) 담당자에게 익숙한 HTML을 채택해 유지관리를 수월하게 한 것도 특징이다. 기업의 모바일 업무 환경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본 프레임워크 외에 푸시 알림, 동영상 플랫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용 앱스토어 등 다양한 부가 플랫폼과 관리 플랫폼을 선별해 통합 지원하기 때문이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iOS, 윈도8

▶손쉽게 기업 모바일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모바일 전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02)3479-4558

[조준희 대표 인터뷰]

“모피어스는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입니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 서비스·업무환경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아져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모피어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쟁 기업 제품을 사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여러 모바일 플랫폼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모피어스로 모바일 통합 개발·관리를 원하는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그룹웨어, 전사자원관리(ERP), 영업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를 모바일로 옮겨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모바일오피스 환경을 손쉽게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에 전략적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 공공 분야 모바일 사업과 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 가속화가 유라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말까지 국내 사업에 집중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 정비를 거쳐 중국·일본 내 총판 파트너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모피어스 단독 플랫폼 수출보다는 타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한 패키지 형태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이미 글로벌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는 기업과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체 영업과 약 40개 파트너사와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피어스 로드맵에 따라 타이젠(Tizen)과 오픈웹 플랫폼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요구되는 다양한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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