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오리온정보통신(대표 박충선)은 LCD 본체 분리형 2채널 블랙박스 `S-300HD`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장치 없이 녹화 영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후방 카메라와 터치 LCD를 장착한 컨트롤박스를 분리해 기존 일체형 제품의 단점을 극복했다.

컨트롤박스를 원하는 곳에 장착해 쉽고 편리하게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발열이 심한 메인보드와 카메라를 분리하고 전면이 유리로 특수 제작된 6G 렌즈를 사용해 여름철 발열 문제에 대비했다.
오리온정보통신은 PC 모니터에서 LED TV, 블랙박스까지 1998년 창립 이래 16년간 `톱싱크(Topsync)` 브랜드를 유지해오며 자체 AS망도 구축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