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진흥원, 프랑스 안시 마켓 참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용관)은 KOTRA,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12일부터 3일간 프랑스 안시(Anncey)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진흥원 등 3개 기관은 안시 MIFA 행사장 내 `한국 애니메이션 공동관`을 운영하고, 유럽 주요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에는 마로스튜디오·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광주 지역 4개사를 포함한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업체 12개사가 참여한다.

세계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산업부문 마켓인 MIFA는 1985년 첫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주요 마켓 중 하나로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 기업들은 프랑스 및 유럽 현지 유력 제작사 및 바이어와 밀도 있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유럽 리딩업체와의 공동제작 및 투자유치 등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참가사들은 안시 페스티벌 주최의 `극장용 장편 케이스스터디` `VFX의 기술현황` 등 세계 콘텐츠 시장의 현안 및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에 참가해 급변하는 방송콘텐츠 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09년부터 전략적으로 참가한 안시 마켓은 전 세계 유력제작사와 바이어 및 TV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공동제작 및 투자파트너를 발굴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진흥원 역시 지역 업체와의 공동제작파트너를 꾸준히 발굴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