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이파트너스(대표 하영목)는 1998년 설립된 전사자원관리(ERP)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최적의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회사다. 중견기업을 위한 전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공급자로서 고객 성장에 걸맞은 신뢰도를 갖추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06년 141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357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4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6/12/426896_20130612174413_492_0004.jpg)
비앤이파트너스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SAP 파트너를 대상으로 상위 2%에만 주어지는 골드 파트너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SAP SME 라이선스 매출의 51%를 수주,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비앤이파트너스의 핵심역량은 기업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도입 시 초기 타당성 검토부터 구축 후 시스템 진단, 향후 확장하는 버전 관리까지 기업 정보화 요구에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2010년에는 `SAP Pinnacle`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SAP가 매년 파트너 실적과 기술력을 평가, 우수 파트너에게 제공한다.
이 회사는 올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SAP ERP를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유통·패션 업계 중견기업 대상으로 산업별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맞춤형 ERP 솔루션을 개발했다.
하영목 비앤이파트너스 사장은 “10여년 동안 산업별로 다양한 ERP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산업별 중견 ERP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익스프리즘(EXprism)`으로 명명된 이 솔루션은 기업 규모와 환경에 따라 패키지의 선택 적용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확장을 지원한다. 익스프리즘 FCM, 익스프리즘 SCM, 엑스프리즘 MFG 등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업들은 ERP를 예산 범위와 기업 관리 수준에 맞게 도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비앤이파트너스는 우수 솔루션 기반으로 국내 다수의 공급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ERP 구축은 LS네트웍스, 대림자동차 등 총 64개 국내 기업과 SSCP 등 28개 해외기업에게 공급했다. 최근에는 LG화학 등 13개 기업의 고도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BI시스템은 삼성전자, CJ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고르게 구축했다. 이외에 프로세스혁신(PI)과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도 다수 수행했다. 지난해 일본 히다찌가 해외법인의 국제회계기준(IFRS)시스템을 통합하는 데도 솔루션을 공급했다.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하 사장은 “빅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에 ERP 등 트랜젝션시스템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동, 서비스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하영목 비앤이파트너스 사장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중견기업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영목 비앤이파트너스 사장의 일성이다. 하 사장은 “매출 1000억원이 넘어가면 기존 정보시스템과 프로세스로는 기업 운영이 어려워지게 된다”며 “그렇다고 해서 대기업이 도입하는 패키지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중견 기업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앤이파트너스는 지난 10년간의 ERP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ERP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미 몇몇 기업에는 적용했다. SAP의 하나(HANA) 비즈니스도 적극적이다.
비앤이파트너스는 철저하게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고객의 전략을 함께 가져간다. 하 사장은 “최근 한 제조기업이 해외 공장에 ERP 적용 확산 작업을 하면서 프로젝트 계약을 `결혼`이라고 표현할 정도”라며 “고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170명이 넘는 인력에 대해 양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영업은 직접 판매, IT서비스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