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오는 8월 18일 제12회 `개인정보관리사(CPPG: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검정시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며, 8월 7일까지 홈페이지(cpptest.or.kr)를 통해 원서를 접수받는다.
2009년 12월 1회 시험을 시작한 CPPG 자격시험은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수행기관의 심사기준 지정 및 대기업의 관련분야 채용우대 등 자격 취득자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포럼 측 설명이다.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CPPG는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수단만이 아니라 개인정보자산이 조직 내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있고, 이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운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