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루테크놀로지는 28일 네트워크 DLP와 엔드포인트 DLP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내부정보유출방지(DLP) 통합솔루션 `셜록홈즈 DLP`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DLP)는 크게 네트워크 DLP와 엔드포인트 DLP로 구분되며, 신제품은 이 두 솔루션의 장점을 합친 것이 특징이다.
`셜록홈즈엔드포인트 DLP`는 문서 생성 시점에서 암호화 하는 `셜록홈즈 문서보안`, 문서 출력시 워터마크를 삽입하거나 차단하는 `셜록홈즈 출력물 보안`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엔드포인트 DLP는 이메일과 메신저처럼 하루에도 수 만건의 온라인 유출자료를 모니터링하기에는 PC 과부화가 일어나고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지원이 어려워 기업 및 부서 내 홀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네트워크 DLP는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유출되는 경로를 모니터링하거나 차단하는 데 효율적이나 직원들의 PC와 같은 엔드 포인트 단에서 일어나는 USB 반출, 출력물 반출에 대해선 방지가 어렵다.
박노원 컴트루테크놀로지 이사는 “네트워크 DLP와 엔드포인트 DLP의 결합구성은 각 솔루션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케이스”라고 강조했다. 셜록홈즈 넷센터는 조달청, 통계청, 영원무역 등 다수의 기관 및 기업에 구축돼 있으며, 셜록홈즈 출력물 보안은 인천광역시청, 경상남도청 등 다수의 지자체 및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