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회장 장원철)와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지역 우수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테크노파크 전용 금융상품(가칭 테크노파크 창조금융)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6월 초 연 5000억원 규모의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각 지역 테크노파크가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별, 지원한다.
전국 16개 테크노파크는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에 추천해 대출금리, 외환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및 기업경영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대출금의 일정비율을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테크노파크에 출연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