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친환경 수소자동차를 양산할 수 있도록 `자동차용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물과 전기를 발생, 모터를 구동하는 차량이다. 주행하면서 물만 배출해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국토부는 앞으로 친환경 수소차 양산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자동차 안전기준 조화포럼(WP 29)`의 수소차 안전기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2015년까지 국내외에 1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