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잠수하는 모습을 HD급 동영상으로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온다.
소니모바일은 13일 강력한 방수 기능으로 물속에서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R`을 공개했다. 바닷가와 수영장 활동이 잦아진 여름에 적합한 스마트폰이다.
소니는 카메라와 방수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놨다. 엑스페리아ZR은 1.5미터 깊이에서 30분간 방수가 가능하며 풀HD 동영상과 사진 촬영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 카메라를 켜고 바로 찍을 수 있다.
엑스페리아ZR은 한 단계 발전한 자동 초점 기능과 화면 인식기술로 촬영 성능을 높였다. 4.6인치 HD리얼리티 화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쓴다. 소니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엑스페리아Z 시리즈 중 하나로 2분기 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