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X폰`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드로이드가이는 모토로라가 내놓을 차기 `XT1058` 모델이 구글의 X폰이라 지목했다. 모토로라의 차기 제품 중 하나인 안드로이드OS폰 XT1058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등록되면서 언론에 공개됐다.
FCC에 따르면 이 모델은 AT&T의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블루투스4.0와 근거리통신(NFC) 기능도 갖는다. 여러 대역폭의 LTE 밴드를 지원하는 다중 LTE 트랜시버 기능도 갖췄다.
외신은 세부 사양이 지금까지 알려진 X폰 관련 루머와 유사하거나 같단 점에서 이 모델을 X폰으로 추정했다. 앞서 몇몇 외신은 구글 X폰이 AT&T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 보도해 왔다. 여러 외신은 스마트폰의 디자인 스케치까지 루머로 알려진 내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아직 이 스마트폰의 정확한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드로이드가이는 자세한 내용이 구글 개발자콘퍼런스 I/O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