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한국정보인증과 샵메일(공인전자주소) 시범 서비스 시작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이 공인전자문서를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에 나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전자문서 시범사업에서 공인전자문서중계사업자인 한국정보인증과 함께 시범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서대문구청의 민원행정 업무에 공인전자주소와 시스템을 제공하고, 서대문구청은 기존에 종이 우편물을 이용하던 민원 행정 업무를 종이없는 민원행정 업무로 변경한다.

서대문구청은 우선 부동산 관련 지적과 업무에 공인전자주소를 도입하고, 점차 다른 민원 행정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민원인들이 우체국을 방문해 우편물로 발송하던 종이 문서를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에 의해 법적 보장을 받는 새로운 전자우편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사장은 “서대문구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지자체가 민원 행정 업무에 공인전자주소를 적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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