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프린팅이 제조업 혁신은 물론이고 일상생활까지 깊숙이 관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개방과 공유,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성장 동력 확보, 창업 장려로 요약되는 창조경제 실현 도구로 발전할 전망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3D 프린팅의 현재와 미래` 이슈 리포트를 1일 발간했다. 3D 프린팅에 의한 미래 변화를 조명한 보고서는 3D 프린팅의 개념과 기술 개요, 활용분야, 국내외 업체 동향을 소개한다. 3D 시장 규모는 2016년 31억달러 규모에서 2019년 61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제조업체 중 25% 이상의 기업이 부품생산에 3D 프린팅을 도입한다.
3D 프린팅으로 인한 미래 변화도 제품과 시장, 산업, 규제 관점에서 분석했다. 보고서는 3D 프린팅 시장을 둘러싼 각국의 치열한 투자와 경쟁을 예고했다.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광범위한 활용으로 무궁무진한 기회를 현실로 만드는 3D 프린팅의 미래도 제시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