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4연승 STX 3위로…정윤종은 다승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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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기반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3주차 경기가 종료됐다. STX가 파죽의 4연승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4라운드를 6위로 시작했던 STX SOUL이 어느새 4연승을 기록하며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4월 8일 KT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네 경기 모두 승리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STX가 저력을 보여주며 치열한 순위싸움 속에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4라운드에만 4승 1패를 기록한 이신형의 공이 컸다. 이신형은 현재 21승 11패로 이번 시즌 프로리그 다승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종족을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변경한 김도우(Classic)도 4라운드에 3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STX의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SK텔레콤 정윤종이 드디어 다승 단독 1위 자리를 꿰찼다. 다승 공동 1위가 총 4명이 될 정도로 치열했던 다승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3주차에 2승을 추가한 정윤종이 22승 10패로 2위와 1승이라는 근소한 차이를 벌리며 단독1위의 주인공이 됐다. 정윤종은 4라운드 들어 총 7번 출전해 6승 1패라는 무서운 성적을 내며 군단의 심장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 덕에 SKT가 중위권 싸움에서 치고 올라가며 2위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정윤종의 뒤를 이어 웅진 김유진(sOs), STX 이신형, KT 이영호(Flash)가 등 3명이 21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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