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22일 유튜브 조회수 2억건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전세계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조회수 2억11만5000건을 기록했다. 첫 공개 9일만에 2억건 돌파로, 역대 최단기록이다.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개월여만에 2억건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엄청난 기간 단축이다.
유튜브 조회수가 빠른 속도로 오르며 세계 각국 음악차트 순위도 동반 상승했다. `젠틀맨`은 22일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가 집계한 영국(UK) 싱글차트 10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15일 이 차트 61위로 100위권에 진입한 뒤 1주만에 51계단이나 뛰어올라 톱 10에 진입했다.
세계 아이튠즈 순위에서도 이날 오후 캄보디아,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18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싸이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튜브 조회수와 각종 차트 성적이 상승세를 보이는 시점이 중요해 바로 현지 방송 출연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