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중대형 태양광인버터 공인시험설비 구축

국내에 중대형 태양광인버터 공인시험설비가 구축됐다. 신재생에너지 기술 선진화와 국산 태양광인버터 제품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호용)은 19일 세계 최대 용량의 선형증폭기(Linear Amplifier) 기술을 적용한 `350㎾급 중대형 태양광인버터 공인시험설비(사진)`를 구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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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는 이 설비로 국내 태양광인버터 제조업체, 전력회사, 태양광인버터 수요기업 등에 공인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험설비는 태양광·전력계통 시뮬레이터, 전력회생장치, 배전선로모의장치, 종합계측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350㎾급 태양광인버터 국내외 규격시험이 가능하다.

또 자동시험프로그램을 적용해 시험의 정확도와 품질이 높고, 시험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제어 및 측정 불확성도 제거했다.

이번 설비 구축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출연금과 전기연구원 부담금 등 총 80억 원이 투입됐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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