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간 한국 경제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원로들의 육성을 담은 `코리안 미러클` 발간 보고회가 17일 오전 12시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다.
이 책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직 경제관료 모임 `재경회`와 공동으로 편찬위원회를 발족해 기획한 것이다.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 전수하는 사업(KSP)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리나라가 단기에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핵심 성공요인과 주요 경제정책 입안 배경 및 집행 과정 등을 다뤘다. 총 3권이 기획됐으며 1권이 지난 2월 22일 나왔다. 2권은 하반기에, 3권은 내년에 나온다.
진념 편찬위원장과 이헌재 재경회장,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 양윤세 전 동력자원부 장관, 황병태 전 주중국 대사, 전상근 전 경제기획원 기술관리국장, 조경식 전 농림부 장관, 홍성좌 전 상공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