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호남권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광주시는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좋은일자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신정부의 창조경제 해법을 고용창출에서 찾고 있는 셈이다.

이를위해 △일자리 보태기·나누기운동 확산 △청년 창업·취업활성화 △지역 청년인재 기업추천제 시행 △여성고용 친화적 일자리 창출 지원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확대 △기업구인,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확보를 위해 △타깃기업 등 투자유치 강화 일자리 5000개 창출 △광·자동차·가전 등 주력산업 고도화 일자리 9000개 창출 △미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일자리 1000개 창출 △문화콘텐츠 산업육성 일자리 3000개 창출 △고객센터 등 도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5000개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시는 2010년부터 우수 예비창업 과제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비 등 창업비용을 기업당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80여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 지원한다.

전남도는 창조경제의 해법을 친환경산업에서 찾고 있다. 천혜의 요건을 가진 전남도의 자연여건을 활용한 생물과 신소재, 조선 등을 창조산업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나주식품산업연구센터, 화순생물의약연구센터, 고분자 융복합소재센터 등에는 46개 기업이 입주, 신제품 개발과 상용화 등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연구개발 극대화와 함께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강화, 인력 양성, 기술 지원, 마케팅사업 연계 등 기업지원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북은 창조경제 실현으로 요약되는 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연계해 전북의 현실을 감안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수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의 미래를 끌어갈 주력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융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북도는 자동차·기계 생산기반산업을 비롯해 경량소재부품산업, 향토기능성식품산업, 인쇄전자산업, 에너지변환·저장부품산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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