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한컴오피스 iOS`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컴은 아이폰·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한컴오피스 한글`의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셀`,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한컴오피스 한쇼` 등 모든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의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MS오피스의 DOC, DOCX 형식 파일과 XLS, XLSX, PPTX 파일도 편집할 수 있다. PDF, TXT 파일 뷰어·저장 기능도 지원한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4/08/413562_20130408131243_779_0001.jpg)
한컴오피스 iOS는 데스크톱 PC에서의 문서 호환성도 높인 제품이다. HWP 문서 수정에 필요한 `문단 및 다단 설정 편집` 기능을 비롯해 한셀의 `셀 내 다양한 서식적용`, 한쇼의 `12종 테마 파일 템플릿 제공` 기능을 갖췄다.
한컴오피스 iOS는 앱스토어에서 1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일본어, 독일어를 지원한다.
이홍구 한컴 부회장은 “한컴오피스 사용자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문서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