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이용객은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4월부터 KTX 무선인터넷 LTE(Long Term Evolution,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용량을 1인당 20Mbyte에서 30Mbyte로 늘렸다고 2일 밝혔다.
포털 사이트 웹 페이지를 로딩하는데 평균 200∼400Kbyte 데이터가 소요되기 때문에 30Mbyte는 KTX를 타고 가면서 스마트 기기로 웹사이트를 검색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국내 이동통신망 고속화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LTE 방식으로 개선,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코레일은 2008년 세계 최초로 시속 300㎞로 달리는 KTX 내에서 WCDMA(3G) 방식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통신이용료를 코레일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