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용 국민대 교수(교양과정부)가 대학생을 위한 인생설계 가이드 북 `스무 살의 나의 비전`을 출간했다. 책은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하고 내가 주도한다`는 컨셉트로 명확한 인생의 비전을 정립하고 비전을 이룰 청사진을 마련하도록 돕는 종합 프로그램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이 교수는 30여년간 교육 현장과 기업체에서 축척한 다양한 콘텐츠를 녹여 냈다.
이 교수는 “대학 가는 데 스무 살 인생 대부분을 올인한 요즘 대학생에게 사회 진출 준비는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라며 “요즘 대학생에게 자존감, 비전, 자립심 3무(無)가 없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학생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감을 확인하고 자신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자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나만의 비전과 사명, 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따라 직업과 직장을 선택하고 취업과 인생을 설계해 나만의 인생설계도(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된다는 것.
이 교수는 대기업에서 27년 이상 경영자로 일해 왔고 인생 설계도를 만드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해 왔다. 국민대 교양과정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