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개발한 LED 실내조명등이 미국에서 차세대 조명 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삼진엘앤디(대표 이경재)는 2013년 북미 미래조명경연대회 실내 조명부문 우수제품으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차세대 고효율, 우수 디자인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국, 북미 조명기술협의회, 국제조명디자인협회 등 정부와 민간 공동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세계 우수 조명제품을 연 1회 심사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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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엘앤디가 실내조명부문에서 수상한 두 제품은 독창적인 디자인의 등기구 일체형 제품인 길이 2400mm 반달형 조명등과 색상과 조도 조절 기능을 갖춘 에지(Edge)형 평판조명제품 2종·사진이다. 이경재 대표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투자했다” 며 “최고 권위의 평가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 제품은 미국의 조명등 기구업체를 통해 `푸어(PureLED)`라는 브랜드로 대형 프로젝트에 공급 중이며 삼진 측은 이번 수상으로 올해 미국에서만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