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콘텐츠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에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20일 상암동 아이지에이웍스 본사에서 모바일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글로벌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MS는 게임과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들이 글로벌 서비스 환경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 애저의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앱 개발사에 자사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팝콘을 이용한 마케팅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양사는 내달 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모바일 서비스 개발사와 시스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마케팅과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환경 지원을 위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박창환 한국MS 상무는 “게임 업계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라며 “아이지에이웍스와 같은 경험 많은 모바일 마케팅 전문 업체와 제휴로 모바일 게임 생태계에서 많은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