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가 최첨단 IT를 만나 진화하고 있다. 결제 수단의 한계를 넘어 최첨단 기술을 담아 또 다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도우미(Life-care) 솔루션으로 변모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최근 위치추적 서비스를 탑재한 신용카드 `맘인(MOMin) 롯데카드`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위치 알림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상품 가입 시 미취학 아동 등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GPS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우리아이사랑 맘인 서비스를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풍성하다.
쇼핑, 학원, 의료, 교통, 뷰티, 요식 등에서 업종별로 최고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60만원 이상이면 5%, 90만원 이상이면 7%, 120만원 이상이면 10%를 할인해준다. 특히 전월 카드사용액이 120만원 이상이면 전국 주유소(가스충전소 포함)에서 리터당 60원 할인이 추가된다. 학원, 서점, 병원, 약국, 대중교통, 뷰티, 요식 업종에서 2만원, 주유 업종에서 1만원씩 월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하나의 가족카드 `코코몽 롯데카드`도 차별화한 서비스를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코코몽 롯데카드는 실내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코코몽키즈랜드 이용 시 입장권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아동·성인용 입장권 각 1매를 제공하며 50만원 이상이면 각 2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아동입장권 10% 현장할인도 가능하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TGI프라이데이스 10% 할인, 롯데리아·나뚜루·엔제리너스커피 1000원 당 50원 할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기본서비스를 그대로 담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