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혈당관리 ‘이것 하나면’

당뇨환자에게 지속적인 혈당관리는 꼭 필요하다. 당뇨병 초기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합병증의 경우 아주 심하게 진행되기 전에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 이상이 없는 것 같아도 꾸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중요한 식단 관리의 경우 단맛이 나지 않아도 당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있는 등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다.

꾸준히 식단과 혈당을 확인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번거롭게 여겨지기 쉽다. 이를 돕기 위해 관련 지식과 자가 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등이 담긴 당뇨 관리 스마트폰 앱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월엔 KNDP가 ‘당뇨병 이해와 관리’ 앱을 개발해 선보였으며 해외에서는 소변을 묻힌 검사용지의 사진을 찍어 당뇨, 요로 감염 등을 감지하고 포도당 수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폰 앱 ‘Uchek’가 TED2013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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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혈당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식사 전후 변화는 어떤지를 직접 알아보려면 집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를 이용하면 된다. 혈당측정기는 전용 시험지를 사용하는데 먼저 시험지의 코드번호를 측정기에 입력한 한 후 채혈기로 손가락에 혈액을 내고 시험지에 묻히면 5초 정도 후 혈당 수치가 표시된다.

정확한 측정결과를 얻으려면 시험지 코드 입력이 필수지만 나이가 있는 사용자라면 이런 과정이 번거롭거나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시험지를 꽂으면 코드가 자동 입력되거나 아예 코드 입력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혈당 관리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 하는 만큼 사용편의성도 중요한 요건이다. 팔뚝, 허벅지 등 고통이 덜한 부위에서 0.5마이크로리터 안팎의 비교적 적은 채혈로도 혈당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혈당측정기 버즈랭킹 TOP10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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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순위는 유통업체(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에누리, 마이마진, 다나와, 11번가) 판매·인기 순위와 전문 기자의 선별을 거쳐 나온 결과다. 가격은 2013년 3월 4일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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