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013년 상반기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팀간 전력 평준화 취지로 14시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1월부터 개최된 `스타크래프트2 루키리그 본선`에 참가한 11명의 선수 중 총 9명이 참가했으며 지명순서는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시즌3라운드` 종료 시점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명된 선수 5명을 제외한 나머지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3~5차 지명이 진행됐다. 지명 완료된 6명의 종족 분포는 테란 5명중 4명, 프로토스3명중 1명, 저그 1명중 1명의 선수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우선지명 2명 외 1명의 선수를 추가 지명해 가장 많은 선수를 확보했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선수들은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정상 이수했을 시 프로게이머 자격을 받고 정식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