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넣고 다니는 무선 스캐너 출시

인터아이넷(대표 권오준)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휴대형 무선 스캐너와 자동급지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신제품 `매직 완드(Magic Wand) PDS-ST450-VP`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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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미국 뷰포인트 제품으로 USB 포트에 자동급지 도킹스테이션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캐너는 일반 건전지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충전지를 내장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0장까지 스캔할 수 있다. 도킹스테이션을 연결하면 USB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어댑터로 일반 전원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면 최대 1200dpi 해상도를 지원한다. A4 사이즈 300dpi 해상도로 흑백은 2초, 컬러는 3초면 스캔할 수 있다.

벨기에 문자인식프로그램(OCR) 전문업체인 IRIS 프로그램을 번들로 제공해 스캔한 PDF와 JPG 등 이미지 파일을 텍스트 파일로 변환해 편집이나 수정이 가능하게 한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20만원선이다.

권오준 사장은 “3년전 휴대형 스캐너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을 때는 소비자들이 제품 성능과 품질, AS 등에 의구심을 많이 가졌는데 지금은 신뢰도가 쌓여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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