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유해물 차단서비스 업체 플랜티넷은 사내에서 각종 비업무용 사이트와 프로그램 및 성인, 도박, 게임 등의 유해콘텐츠 이용을 원천 차단해주는 기업용 웹 차단·제어솔루션 `넷가드(Net-Guard)`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플랜티넷이 국내외 12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 유해물차단서비스를 기업용으로 강화한 것으로 증권, 쇼핑은 물론이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P2P를 포함한 각종 메신저들까지 선별해 차단 가능하다. 또 개인이나 부서별 각종 인터넷사이트 접속 및 애플리케이션별 사용 트래픽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관리자를 통한 접속제어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플랜티넷은 오는 15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본사 사옥에서 넷가드 시연을 겸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 티케이케미칼은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소홍석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자사주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소홍석 대표가 보유한 티케이케미칼 주식수는 7만7900주로 늘었다. 소 대표는 앞서 상장 직후인 지난 2011년 5월과 8월에도 자사주를 대량 취득했다. 당시 회사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을 통해 100억원(467만주, 5.2%)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도 했다. 소홍석 대표는 “지난해 내수 시장 공급 과잉 및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부진하면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경기 회복에 따라 주력 제품의 수요도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며 “폴리에스터장섬유의 차별화 전략 및 PET 칩의 우량 거래처 확보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