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모든 고객이 온라인 고객센터 T월드(www.tworld.co.kr)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한국장애인 인권포럼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고령자의 사이트 접근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에 따라 T월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온라인 T월드는 지난해 장애인 이용 선호도 30위 이내의 사이트로, 이번 개선으로 장애인도 불편 없이 서비스 가입·조회·상품안내 등 다양한 이동통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성제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은 전 국민이 차별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토록 하는 최고의 고객가치 제공 노력의 결실”이라며 “모든 고객 채널에서 사회적 약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족한 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