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취업박람회 개최…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현대자동차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취업박람회(잡페어)를 8일부터 이틀간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박람회를 통해 스펙보다 열정과 창의성, 끼를 갖춘 지원자를 발굴하고, 지방대생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9일을 `지방 인재의 날`로 정해 지방대를 졸업한 선배 직원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버스편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통적인 스펙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을 직접 만나보고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잡페어를 통해 지방대생이나 저소득층, 여성 중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4일부터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채용 부문은 전략지원, 개발, 플랜트 등 3개 분야로, 전형은 △1차 서류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 △4차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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