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크게 성장한 반면 PC와 노트북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한국IDC 시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재작년 4분기보다 18% 감소한 117만대로 나타났다. 2012년 전체 출하량은 2011년보다 14% 줄어들었다.
이처럼 위축되고 있는 PC·노트북 시장이지만 태블릿PC를 닮은 컨버터블 노트북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이 여럿 출시되면서 iOS나 안드로이드OS 기기보다 노트북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으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퓨존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티브PC, LG전자 탭북 등 윈도8을 탑재하고 화면이 회전하고 키보드가 분리되거나 터치를 지원하는 컨버터블 노트북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1.6인치 터치스크린 가진 컨버터블 노트북
삼성전자 아티브 프로 XQ700T1C-F54는 인텔 코어 i3-3337U 1.8GHz 아이비브리지 CPU와 4GB 메모리, 256GB SSD 등으로 무장한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Kg 이하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운영체제는 윈도8을 사용한다.
■책상이 깔끔해지는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
LG전자 MKS-1200은 PC 주변 환경을 보다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다. 키보드는 인터넷 홈버튼을 비롯해 볼륨조절, 음소거, 앞뒤이동, 재생, 정지, 새로고침 등 각종 편리한 기능을 내장한 멀티기능키 10개를 탑재했고 고급 실리콘 키스킨을 함께 제공한다. 마우스는 1,000dpi 광센서를 내장했으며 불필요한 전원 소모를 막기 위한 자동 절전모드와 전원 스위치를 갖고 있다.
■저소음팬으로 조용한 지포스 GTX670 그래픽카드
게인워드 지포스 GTX670 팬텀 오버 D5 2GB는 지포스 GTX 670을 탑재한 그래픽카드로 기본 GPU 클록 1,006MHz, 부스트시 1,084MHz를 지원하고 메모리 클록은 3,054MHz이다. 구리 히트파이프와 저소음 팬을 탑재해 소음을 덜 내면서 열 배출 효율을 높였다.
■PC케이스 ‘스마트폰 보관 장소 갖춰 편리’
써멀테이크 VP300A1W2N 체이서 A31은 앞면에 통풍을 위한 메시 그릴 패널을 적용했고 패널 곳곳을 눈에 확 띄는 파란색 테두리로 디자인한 PC케이스다. 윗면은 전원, 리셋버튼과 USB 3.0 단자를 달았고 스마트폰, 디카 등 PC와 연결한 기기를 올려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길이 410mm 그래픽카드와 최대 높이 160mm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진 ‘찍고 바로 뽑는다’
LG전자 PD221 포켓포토는 스마트폰과 함께 가지고 다니며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볼 수 있는 휴대용 프린터다. 안드로이드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원하는 사진에 보정을 거쳐 75×50mm 크기로 뽑아준다. 사진에 QR코드를 넣거나 메시지를 함께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