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 등 6개 혁신단체가 미래창조과학부 업무기능의 빠른 확정을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27일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혁신형 기업이 창조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국가 전략 수립과 정책 수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에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정부 조직 개편안의 국회 인준이 늦어짐에 따라 장기간 국정 공백 상태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새 정부와 함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 조기달성에 앞장서겠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6개 혁신단체에는 벤처·이노비즈협회 이외에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포함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