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캐릭터를 이용한 신개념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툰톡(ToonTalk)`을 내달 초 국내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툰톡은 사용자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캐릭터, 표정, 배경 등을 선택한 후 직접 대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메신저 서비스다. 만화 기반 메신저로 단순히 텍스트와 이미지로만 이야기했던 방식을 지양한다.
선택한 배경 속에서 캐릭터와 말풍선, 액션콘 등 다양한 효과를 이용하여 대화한다. 만화 채팅이라는 특징을 극대화해 사용자에게 만화를 읽는 것과 같은 재미를 제공한다. 지난 13일 일본에서 이미 아이폰용을 앱스토어에 등록한 바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측은 “만화적 감성으로 친구끼리 대화를 한다는 아이템을 스마트폰에 재미있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