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KI포럼이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11대 의장으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선임했다. 부의장으로는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 윤수영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를 재선임했다.
총회에서는 재외국민 대상으로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를 실사하는 재외공관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인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 시행과 전자서명 인증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내 PKI 기술의 해외진출 지원과 아시아PKI컨소시엄 활동 등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이기주 의장은 “공인인증서는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결제, 전자민원 등 인터넷 생활 전반에서 생활필수품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한국PKI 포럼은 공인인증서 이용의 안전성 강화와 편의성 개선사업을 추진, PKI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