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뱀의 생태를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환경 지킴이 뱀`체험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이달 말까지 개관 예정이었으나 체험전을 찾는 주말 관람객이 5000명, 일 평균 2000~3000명에 달해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 기간에는 뱀 트릭아트(Trick-Art)와 우리나라에서 서식(능구렁이, 유혈목이, 살모사, 무자치 등)하는 뱀을 추가 전시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측은 외국산 불파이톤과 콘스네이크, 3m에 달하는 대형 버미즈파이톤 등 30여 종에 달하는다양한 뱀을 전시해 왔다.
동물사육사와 함께 뱀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활동 시간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차례 마련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