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로지텍(대표 최장림)은 동국제강 IT 전문기업 DKUNC(대표 변명섭)와 공동으로 인터지스의 해운사업부문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 계열 해운회사인 DK에스앤드를 합병했으며 물류서비스 품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싸이버로지텍의 부정기 선사 영업운항관리 시스템인 오퍼스 벌크(OPUS Bulk)를 도입해 기존 시스템을 대체했다.
오퍼스 벌크 도입으로 실적집계·항차분석 등 종합성과 관리와 벙커 비용관리·미수채권관리를 통한 운항수지가 개선될 예정이다. 또 결산기간 단축으로 신속한 경영실적 파악과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해운물류 IT 전문가들의 연구개발과 국내외 선사들의 다양한 구축경험을 통해 중대형 선사부터 소형 선사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또 과다한 인력참여와 IT 투자비용과 구축 실패 우려로 많은 업무를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선사에게 현실적인 비용으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장림 싸이버로지텍 대표는 “부정기 선사의 업무프로세스에 표준화돼 있는 오퍼스 벌크의 조기구축으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