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기아차는 14일 양재동 본사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송영길 인천시장과 권경상 사무총장, 김충호 현대차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후원 규모는 대회 최상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이며, 현대·기아차는 대회 관계자 의전차량, 참가국 선수단 이동 차량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체 차량 2000여대를 지원한다. 또 올해 6월 열릴 예정인 `2013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도 대회 운영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후원으로 공식 후원 명칭 사용권,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사용권, 선수 번호판 광고, 경기장 A보드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기대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2014년 9월 19일 개막해 16일 동안 열리며, 45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