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싸고 빠른 맥북 프로 나왔다…가격은?

기존 맥북 에어는 가격 인하

애플이 더욱 빠르고 저렴한 맥북 신제품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맥북 판매 실적 하락에 대응하고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 128GB의 플래시 스토리지 등을 장착한 13인치 맥북 프로를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1499달러(한화 약 163만원)에 판매한다. 또 2.6GHz 프로세서와 256GB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699달러(한화 약 185만원)다. 약 4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이보다 저사양으로 발표했던 맥북 프로와 동일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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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존 13인치 맥북 에어도 가격을 낮췄다. 256GB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한 13인치 맥북 에어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제품이며, 이번에 100달러를 인하해 1399달러로 낮췄다.

2200달러의 1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맥북 프로는 가격을 낮추는 대신 이전보다 고성능의 2.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했다. 상위 모델은 2.7GHz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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