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가 씽크패드 X1 카본 터치, 아이디어패드 U310 터치, 아이디어패드 Z400 터치를 국내에 동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씽크패드 X1 카본 터치는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터치 노트북이다. 포뮬러원(F1) 머신의 소재인 탄소 섬유를 채택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35.5cm(14형) 노트북이다. 두께 20.8mm, 무게 1.54kg의 X1 카본 터치는 기존의 X1 카본에 10 포인트 멀티 터치를 탑재했다.
제품은 3세대 인텔 코어 i7-3667U 프로세서나 i5-3427U 프로세서를 적용한 2개 모델로 출시된다. 각각 윈도8 프로와 윈도8을 탑재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6.5시간이며 레노버 고속 충전 기술로 35분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을 할 수 있다.
아이디어패드 U310 터치는 책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터치 울트라북이다. 제품은 지난해 국내 출시 후 호평을 받은 아이디어패드 U310의 최신 버전이다. 10 포인트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고 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4GB DDR3 메모리, 최대 500GB의 대용량 HDD 등을 적용했다.
아이디어패드 Z400 터치는 최고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Z 시리즈의 가장 최근 제품으로 윈도8에 최적화된 10 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하고 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DirectX11을 적용한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635M(2GB) 그래픽을 탑재했다. 제품은 8GB DDR3(최대 16GB) 메모리와 최대 1TB HDD를 장착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지난 CES 2013에서 첫 선을 보였던 윈도8 최적화 제품 3개를 국내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레노버는 변화해가는 PC 환경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소비자의 컴퓨팅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