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 워치` 뭘 살까

똑똑한 시계가 쏟아진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문자·소셜네트워크(SNS)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계`가 각광받고 있다.

이담정보통신은 위급상황시 지정된 전화번호로 긴급구조 문자를 전송하는 `와치독`을 내놨다. 소니코리아는 `스마트워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으며 익스펜시스코리아는 `아임와치` 판매에 들어갔다. 애플이 인텔과 손잡고 `아이와치`를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는 등 스마트 시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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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워치`

이담정보통신(대표 안상근)이 선보인 `와치독`은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 2.2버전 이상)과 연동해 전화, 문자 확인은 물론이고 미리 입력된 상용구 회신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도 확인할 수 있다.

와치독은 특히 긴급구호 기능이 돋보인다. 와치독은 갑작스럽게 범인이 습격하고 스마트폰을 빼앗긴 상황이라도 미리 입력한 5개 전화번호로 현재 위치와 긴급구조 문자를 전송하는 제품이다. 와치독은 스마트폰 분실도 방지한다. 스마트폰이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린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스마트워치`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후 1년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소니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전화, 문자, SNS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머니 속에서 휴대폰을 꺼낼 필요없이 멀티 터치 스크린만으로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전화 수신과 거부가 가능하다. 알림 기능으로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을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다. 뮤직 플레이어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음악 재생, 볼륨 조정, 트랙 이동을 할 수 있다.

익스펜시스코리아는 `아임와치`를 판매한다. 아임와치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을 갖췄다. 시계와 사진, 음악, 날씨 등 내용을 한 화면에 서 볼 수 있다. 이 시계는 안드로이드폰, 아이폰4, 블랙베리를 연동해 전화·이메일·문자·사진·페이스북·트위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54인치 TFT디스플레이에 70g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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