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스정보기술(대표 최인성)은 포스코건설 2기 프로세스혁신(PI)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자증빙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 회계문서 수량·인력·비용 증가에 따라 회계 관련 문서와 증빙자료, 영수증 등의 문서를 전자증빙시스템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게 목적이다.
전자증빙시스템은 회계전표, 입고전표, 세금계산서, 각종 영수증, 워드나 엑셀 등을 전자화 문서로 실시간 생성하고 변환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인건비 등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경비처리용 종이를 줄여 환경보호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전자증빙시스템은 이미지처리, 인식, 인쇄·캡처의 3단계로 구성된다. 문서 전자화 기능뿐만 아니라 △변환된 중요문서의 보안을 위한 강력한 이미지 암호화 처리 △98% 이상의 뛰어난 문자인식률 △다양한 문서 폼 인식 기능이 특징이다.
최인성 로시스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건설과 제조분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