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원 개인 비서 솔루션인 애플의 시리를 올 하반기 혼다의 자동차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올해 발표되는 혼다의 차량 2종에서 애플 시리의 `아이 프리(Eyes Free)` 모드가 구현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각) 더 버지는 애플 시리의 아이 프리 모드가 적용되는 2013년형 어코드, 아큐라 RDX/ILX 모델이 올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시리는 차량 구입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혼다를 포함해 9개 자동차 제조사들이 애플 시리를 운전 중 개인 어시스턴트 툴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운전자들은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 음성에 의한 검색 및 결과 통보, 업무 수행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