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올해 차별적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으로 롱텀에벌루션(LTE) 가입자 1400만명을 확보한다.
이와 동시에 헬스케어와 솔루션, 유무선 IPTV를 3대 성장축으로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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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400만 LTE 가입자 확보를 위한 승부수로 LTE 어드밴스트(LTE-A) 기술을 상용화한 `꿈의 네트워크`와 고객 지향 서비스를 적극 개발한다.
SK텔레콤은 LTE-A로 진화를 위한 3대 핵심기술인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기지국협력통신(CoMP),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기술(eICIC)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는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LTE-A와 더불어 기기와 OS, 서비스에 관계없는 All-IP 기반 스마트 네트워크도 본격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고객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객 이용패턴 변화에 맞는 유무선 서비스와 요금제, 고객활동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소모적 보조금 경쟁에서 고객가치 경쟁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연결 기반 솔루션, 헬스케어, 유무선 IPTV 사업에서 성장을 도모한다.
우선 네트워크 연결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솔루션사업을 기업간(B2B)사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서울대학교병원과 합작투자한 `헬스커넥트`에서 상반기 중 상용화 상품을 출시하는 등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융합형 헬스케어사업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LTE와 고성능 스마트기기 확대로 미디어 콘텐츠가 핵심 데이터 이용 매체로 부상함에 따라 유무선 IPTV사업 확대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SK플래닛·SK하이닉스와 유기적 협력을 강화, 글로벌 종합 ICT기업으로서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인터뷰]하성민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이 준비한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원년이 될 것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키워드로 실행을 강조했다. 그동안 SK텔레콤이 축적한 성장역량을 기초로 새로운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하 사장은 “최고의 고객가치 지향과 이동통신사업의 지속 성장, 신성장사업의 성과 창출이 SK텔레콤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이통 1등 사업자로서 지속 성장을 확신했다.
하 사장은 “이통 시장에서 획기적 상품·서비스 출시, 고객지향적 제도 개선으로 보조금 중심의 경쟁 방식을 고객가치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고객민원 감소 혹은 지점·대리점 등 현장중심 활동을 넘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사장은 “솔루션과 유무선 IPTV, 헬스케어사업에서 설정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하 사장은 “이통사업과 성장사업의 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작더라도 의미 있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