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앱 `아이나비 에어 포 카카오(AIR for Kakao)`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나비 에어 포 카카오는 기존 내비게이션 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에 맞게 최적화하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해 지인들과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팅크웨어는 기존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아이나비의 기술력과 리더십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화 서비스인 `그룹 주행(ON AIR)`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같은 목적지로 이동하는 지인들과 그룹방을 만들어 목적지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그룹 주행은 개인 위치 확인 기능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밤 늦게 귀가해 안전이 걱정되는 자녀 또는 애인의 위치 확인이 필요할 경우 이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도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다른 카카오톡 연동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이용에 필요한 포인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 `별`은 매일 밤 12시 자동으로 5개가 무료 지급된다. 무료 포인트를 모두 소진했을 경우, 사이버 머니인 `번개`를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그룹 주행을 비롯한 새로운 길 안내 기능 등 변화하는 고객 생활상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