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정보정보센터(NDSL)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기존 NDSL 모바일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장점을 모아 호환성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스마트 앱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획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NDSL 이용자들을 직접 참여시켜 철저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고객이 메뉴 기능을 혼돈하지 않도록 통합검색창과 상세메뉴창의 위치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클릭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다운로드가 되는 원문과 그렇지 않은 원문을 구분해 표시하는 등 인터페이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기존 모바일 웹에서 제공하던 콘텐츠를 크게 확대하고, 상세검색 기능 제공 등 검색 기능을 확대했다. 고객 개개인의 사용패턴에 맞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으며 NDSL PC웹에 QR 코드를 적용함으로써 모바일서비스로 전환도 쉽게 만들었다.
김혜선 NDSL서비스실장은 “정보의 총생산량이 매년 60% 이상 급증하면서 정보를 찾아 활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국내 연구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과학기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DSL 스마트앱 서비스를 새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NDSL 스마트앱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NDSL`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